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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움직이는 생각

2019년 회고

사용자 개발자 베니 2020. 1. 7. 00:05

2019년의 마지막과 2020년 1월이 되지 많은 개발자분들께서 회고록을 작성하셨고
그 회고록을 보고 '나도 정리를 하고 계획하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생겨 작성하여 봅니다.

2019년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

1. 회사


2018년 11월에 훈련소를 갔다 온 직후 아직은 PHP 개발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이 오지 않아 많이 헤매였던 것 같다.
사내 다른 팀과 연동하는 API를 개발할 줄 몰라 대표님께 혼나기도 하고 네트워크 이론을 몰라 주임님께 혼나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개발과 PHP가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익숙해지면서 기존에 나간 사수들이 만들어 놓은 프로젝트를 비판도 하고(나는 2019년부터 웹쪽 사수가 없었다..)
마치 X을 싸고 나간 것으로 생각을 많이 했었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말을 했다.


그러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이 '나는 그 사람들보다 현재 잘 하고 있나?' 였다.
정말 객관적으로 비교해보면 나는 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클래스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만들어 놓은 패키지성 코드들을
똑같은 수준으로 수정하고 있었다.

오히려 그 사람들은 이런 클래스를 사용할 생각을 하고 패키지화 할 생각들을 했지만 나는 그저 그것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변화가 필요했다.

더 발전하고 싶었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회사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시작하였다.

2. 혼자서 공부


처음에 공부를 한 목표는 이직이었다.
이런 소스가 있는 회사가 싫었고 (더 나은 소스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ㅋ) 복지와 환경이 좋지 않은 회사가 정말 싫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자바를 공부하려고 하였고 Java의 정석 책을 사고 자료구조 책을 사서 공부하였다.

하지만 작심삼일이었던 것 같다. 컴퓨터 공학을 배운 적도 없고 이 회사에서 개발을 제대로 처음 접해본 나에게는
책에 있는 내용들이 너무나 이해하기 어려웠고 감이 오질 않았다.

작심삼일도 몇번 경험하고 이직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찾아보면서 SKT를 다니는 개발자분께
한 번 만날 때마다 비용을 내고 로드맵에 대해 컨설팅을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git을 통해 1일 1커밋을 하는 것이 서류심사에 도움이 된다고도 들어 도전해보았다.

이 때는 깊이 꾸준히 공부하는 것 없이 이것도 찔러보고 저것도 찔러보고 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오픈채팅방에서 스터디 모집 글을 보았고 참여하였다.

3. 스터디 시작


스터디는 3명이서 진행하였으며 미팅룸을 빌려서 이직을 위한 준비를 하였다.

나보다 훨씬 실력도 경력도 있으신 분들과 같이 1~2주마다 범위를 정하고 공부를 해서 발표와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하는 시간이었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이후 토이프로젝트를 정해서 멀티 모듈로 파트를 맡아 개발하기로 하였지만 현재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진행이 멈추어져 있다.

그리고 스터디원의 오픈채팅방 추천으로 개발자 채팅방에 들어오게 되었다.

4. 개발자 오픈채팅방


'개발자 커뮤니티나 카톡방에서 내용을 공유 받고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왜 미리 알아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카톡방을 통해 내가 받는 정보와 이익이 크다. 내가 평소라면 만날 수 없는 회사에 재직하고
계신분들도 계시고 그런 분들의 개발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고 질문 또한 정성껏 답변 해주셔서 참 좋다.

그리고 거기서 알고리즘을 1일 1회에 푸는 방에 들어갔다가 중도포기하였다...(2020년 다시 들어갈 것이다!)

5. 이동욱님의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


현재 이 책으로 2019년 12월부터 시작하여 스프링 부트를 공부 중이다. 이 책을 통해 사내 세미나 자료도 만들고 있지만
아직 발표를 진행한 적은 없다. 곧 할 것 같기는 한데.. 회사 매니저님이 1강인데 발표 준비를 하신 것을 아직 발표를 안하셨다ㅋㅋ
(회사 일정이 바빴던 것도 있고 사내에서 세미나를 위한 시간을 따로 두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1월까지 한 번 쭉 진행하여 완료할 예정이다.

초판이라 그런지 오타가 좀 있지만 그런 부분들만 빼면
나에게 자바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알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라 너무 이동욱님께 감사드린다.

6. 나는 2019년 무엇이 아쉬운가.


6-1 이직 실패

  • 2019년 더 좋은 회사로 이직에 실패한 것이 정말 안타깝다. 덕분에 산업기능요원이 끝날 때까지는 이 회사에 다녀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 수준을 알게되었다는 것이다. 다른 회사에 신입으로 입사할 실력이 되지 않는 나에 대해 알게되었고
    그만큼 더 노력해야 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경험이 나에게 정말 큰 자극이 되었다.)

    6-2 공부 내용이 정리가 안됨

  • 이것저것 많이 본 것 같고 따라하기도 많이 해본 것 같다. 그런데 정작 남아 있는 것도 없고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한 것도 없다.
    내가 공부한 것에 대해 정리가 필요하고 머릿 속에 정확히 왜 그런지에 대한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6-3 목, 허리, 골반

  • 평소에 걸음걸이나 허리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는데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어으니 가관이다. 목, 허리, 골반 성한 곳이 없다.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7. 나는 2019년 무엇이 잘했는가.


7-1 자바 공부 시작

더 이상 정체되지 않고자 공부를 시작했고 그 처음이 자바 공부이다. 기특하다! 시작이 반이다!

7-2 커뮤니티를 찾았고 참여하였다.

스터디 모집에 참여한 것과 오픈채팅방에 참여한 것을 2019년 정말 잘한 일이다.

7-3 운동 시작

꾸준히는 아니지만 가끔식 근력운동을 하고 있는데 초기라 그런지 근육이 붙는게 눈에 잘 보인다.
(운동 후 펌핑된 상태에서 샤워하는 그 기분이란... 캬..)

8. 2020년 - 기초를 튼튼하게


2020년은 나에게 아주 뜻 깊은 해이다. 산업기능요원이 9월에 전역이기 때문이다.
기분이 참 좋기도 하고 그 때까지 다른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한 수준이 되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다.

2020년에 내가 바라는 것은 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수준의 컴퓨터공학 지식이다.
자료구조, 운영체제, 네트워크, 알고리즘 등 신입으로써 갖추어야 하는 지식들을 채우고 정리해나갈 것이다.

그리고 자세교정과 런닝을 통해 건강과 체력을 키우는데도 힘써야 겠다.

우선 1월은 이동욱님의 책을 끝낸 후 2월부터 기초를 다지기 위한 준비와 꾸준한 노력을 계획하고
실행할 것이다.

2019년의 베니야 정말 수고 많았고 고생했다.
2020년에는 좀만 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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